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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벤트리대·서식스대 등 영국 명문대, 1월에도 입학
등록일 2018-02-09 오후 2:06:45 조회수 3842

1월 입학 시 8월에 1학년 마친 후, 9월에 바로 2학년 올라가공백기간 단축

 

 
 
영국대학교는 9월에 신입생을 받는다. 그래서 2월에 고교를 졸업한 한국인 유학생들은 파운데이션 과정(대학예비과정)을 마치고 영국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반년 이상 공백기간을 보내야만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영국대학들이 9월뿐만 아니라 1월에도 특정 학과들에 한해 입학을 허용하고 있다. 유학생의 공백기간을 줄이고, 입학 시기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코벤트리대학교, 서섹스대학교, 런던대학교 버벡칼리지, 리즈대학교, 킹스턴대학교, 레스터대학교 등 영국의 일부 명문대학들은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치고 온 학생이 1월에 1학년이나 국제 1학년(IY1)으로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1월에 들어가도 지방 캠퍼스가 아닌 본교에서 정규 학부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1월에 영국대학에 입학해도 수강과목과 등록금은 전년도 9월에 입학한 학생과 동일한데 비해, 방학기간이 짧다. 그래서 1월부터 8월까지 1학년을 다닌 후, 9월에 바로 2학년이 된다. 이때 전년도 9월에 1학년으로 들어왔던 학생과 같이 2학년으로 올라가기에 결국 대학을 졸업하는 시기는 동일하다. 언제 입학하든지 유학생도 영국 학생과 똑같은 정규 학사 학위를 함께 받는다.
 
 

 
 
영국의 121개 대학 중 1월에 가장 많은 전공을 개강하는 대학은 국립 코벤트리대학교다. 영국대학순위 12위인 코벤트리대는 지난 1월에 24개의 전공을 개설했다.

코벤트리대는 1월에 경영마케팅학과, 경영매니지먼트학과, 회계금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심리학과, 상담심리학과, 범죄학과,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토목공학과, 컴퓨터과학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공학과, 의생명과학과, 그래픽디자인학과, 일러스트레이션그래픽스학과 등을 개설했다. 내년 1월에 범죄심리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자동차디자인학과의 개강을 검토하고 있어서 1월 개설 학과가 늘어날 전망이다.

QS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100위권 대학교에 선정된 국립 서식스대학교도 1월에 들어갈 수 있는 전공이 많다. 서식스대는 지난 1월에 경영매니지먼트학과, 국제경영학과, 마케팅매니지먼트학과, 금융학과, 회계금융학과, 국제관계학과, 국제개발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미디어문화연구학과, 영상제작학과, 영화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AI)학과 등 18개 전공을 개강했다.

코벤트리대 관계자는 “본교는 한국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유일하게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만 인정한다”며 “이 파운데이션 과정은 1월과 3월에 개강해 공백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한국 고교 졸업생이나 재수생에게 적합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관계자는 “한국에서 1월부터 8월까지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한 후 9월에 영국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고, 3월부터 12월까지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한 후 이듬해 1월에 영국대학교에 바로 입학할 수 있다”며 “파운데이션 과정과 아이엘츠(IELTS) 수업, 대학영어수업도 함께 제공해 영국대학에 입학 전까지 영국에서의 체류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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