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운데이션 약대 전공 수업 + 인터뷰 수업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국내 파운데이션 이수 후

2026년 9월 드몽포트대학교 약학과에 진학한 학생입니다.

지금은 대학교에 잘 진학해,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아직도 꿈같아요.

저는 유학을 준비하던 학생이 아니었어요.

수능이 막 끝난 후 처음 유학을 결심한 순간을 떠올리면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컸던 것 같아요.

친숙하지 않은 나라와 잘 못하는 영어, 유학 비용까지... '그냥 하지 말까' 하는 생각을 수백 번도 더 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를 다니면서 많은 경험담을 듣고

좋은 선생님, 친구들과 유학을 같이 준비하면서 점점 두려움이 설렘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새로운 나라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공부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제게 자신감을 주었어요.

저는 다른 유학원을 다녀본 것도 아니라,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이 후기를 통해

저와 같은 길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약학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원 기간도 다른 과에 비해 빠른 편이고

인터뷰 준비 같은 추가 수업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과에 비해서는 할 일이 많아요.

그래서 이미 마음을 먹었다면 조금 빨리 시작하기를 권하고 싶어요.

지원서 등은 센터에서 꼼꼼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약대는 다른 과와 다르게 인터뷰를 봐요. 그래서 인터뷰 대비 수업을 따로 듣는데요.

저는 인터뷰 대비 수업을 총 세 분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P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수업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약학 분야 이슈나 도덕적인 질문들을 함께 답해보며 직업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가르쳐 주세요.

직접 생각해 본 주제나 질문들을 실제 인터뷰 답변을 할 때 추가로 연결 지으며 답변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S 선생님께서는 약사가 사용하는 의료 쪽 용어들을 알려주시고, 실제로 적용하는 연습을 도와주십니다.

또 간단한 약물 계산 문제와 모의 인터뷰 연습을 도와주셔서 실제 인터뷰에서 나오는 질문들을 연습하며 긴장도 풀고 답변도 점검할 수 있어요.

 

M 선생님께서 하시는 수업은 정말 딱 인터뷰를 위한 수업입니다.

인터뷰 시작부터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 태도부터 자기소개, 기본 질문 등을 준비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도와주십니다.

이 수업은 다른 수업과 다르게 과제가 꽤 있는 편인데, 성실하게 다 해간다면 인터뷰는 큰 문제 없이 잘 끝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선생님들께서 도움이 될 만한 자료나 기사들을 공유해 주시는데 한 번씩 읽어보면 좋아요.

저는 면접 용어 알아듣는 데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전공 수업은 각 과에 맞는 전공 수업을 듣게 됩니다.

저는 약학과이기 때문에 화학, 생물, 약학 수업 등을 들었습니다.

분자 생물학이나 생화학 같은 대학 전공 수업도 들었어요!

저는 고등학생 때 이과였어서 화학, 생명 수업 때는 영어 단어를 암기만 하면 됐기 때문에 조금은 더 수월했습니다.

문과 계열의 동기들도 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굉장히 친절하게 수업을 해주시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J 선생님 수업이 정말 좋았는데요. 설명을 굉장히 재미있게 해주셔서 수업을 들으면서 이 과로 선택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드몽포트대학교에서 약학 수업을 들어 보니 J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이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한편으로는, '센터에서 전공 수업 들을 때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할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들은 부디 저보다 더 열심히 수업을 들어서 대학교 와서 더 편히 공부하길 바라요...

J 선생님 수업은 시험이 많아요.

물론 불평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자주 복습할 수 있고 다음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돼요!

이건 사담이지만 J 선생님은 엄청 귀여운 브로콜리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니세요. 선생님과 똑같이 생기셨습니다.

저희가 공부를 안 할 때면 진심을 담아서 저희 미래를 걱정해 주셔요. (죄송합니다 쌤...)

 

이 외에 더 많은 선생님들께서 항상 학생들을 위해 수업해 주시고 최대한 많은 팁을 알려주려 노력하십니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생활 중 가장 좋았던 점을 골라야 한다면 저는 당연히 '선생님'들을 고를 거예요!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유학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에도 선생님들의 서포트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 편은 국내 파운데이션 '어학 수업' 솔직 후기를 가지고 올게요!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