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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기] 문과 학생 → 영국 약대 진학하기까지 모든 것 공개

작성자 디**선일보 국 날짜 2026-11-03 14:44:33

 

문과 학생이 8개월 만에 영국 약대 진학

 

안녕하세요. 저는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에서 국내 파운데이션을 이수한 후, 2026년 9월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약학과에 진학한 학생입니다.

오늘은 평범한 문과 학생이었던 제가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영국 약대에 진학하게 된 과정과 후기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다양한 꿈을 가지고 있었고, 그 중 하나가 의약 분야에 종사하는 것이었습니다.

막연하게나마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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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의 입시를 준비하면서 이과 과목에 대한 부담을 느꼈고, 결국 문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곳이었습니다.

공부를 이미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시험에서 단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두세 단계씩 떨어질 만큼 내신 경쟁이 치열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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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경에서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데 압학을 느꼈습니다. 나만 뒤쳐진다는 죄책감과 치열한 내신의 부담감에 비교적 이른 시기에 내신보다는 정시 준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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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능을 준비하면서도 마음 한 편에 의약 분야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약계열은 매력적인 선택지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문과를 선택한 상황에서 약학과 진학은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국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제가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여러 번 주저했습니다.

그러던 중 영국대학의 파운데이션 과정을 알게 되었고,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정말 될까?' 싶었습니다.

오랫동안 과학을 공부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영어로 화학과 생물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이 막막하게 느껴졌거든요.

처음 접하는 영어 과학 용어들과 생소한 개념들 앞에서 자신감을 잃기도 했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 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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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 접하는 내용이었지만, 한국에서 이과 과정을 공부했던 친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개념인 것 같았거든요.

 

 

 

 

그럼에도 선생님들께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고, 저 역시 조금씩 새로운 공부 방식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제가 익숙했던 한국의 입시 중심 공부 방식과 영국 교육과정의 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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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신 시간 안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데 집중했던 이전의 공부와 달리, 파운데이션 과정에서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다양한 상황에 작용하는 능력이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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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러한 방식이 낯설었지만, 단순히 정답을 외우는 것을 넘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를 고민하게 되면서 과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영국 대학의 가장 큰 장점 역시 이러한 교육 방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료를 찾아보며, 배운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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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암기했는지가 아니라, 자신이 배운 내용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요구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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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점차 수동적으로 지식을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배움을 이어가는 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영국유학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다 보면 제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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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익숙하게 지내왔던 환경을 벗어나 영국대학에서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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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히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도움이 될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상대평가가 아니다 보니 서로를 경쟁자로 여기기 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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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나이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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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은 모두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지는 않지만, 서로 다른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각자의 공부와 생활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나라에서 비슷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영국 포츠머스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대학 수업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어렵고, 영어로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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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만큼 제가 직접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고, 이전에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지식들이 조금씩 연결되는 순간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분야를 직접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제게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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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에 진학하면서 얻은 가장 큰 변화는 단순히 전공이나 학업 환경이 달라졌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이 전에는 제가 선택하지 않은 길은 다시 도전할 수 없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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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출발점이 다르더라도 노력과 준비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의 파운데이션 과정은 제게 단순한 대학 진학 준비과정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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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한계를 정했던 제가 다시 과학을 공부하고, 새로운 교육 방식에 적응하며, 결국 원하던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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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과거의 선택이나 입시 결과 때문에 꿈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있다면, 꼭 한 가지 길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평범한 문과 학생이었지만 새로운 진학 경로를 통해 오랫동안 바라왔던 꿈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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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는 단순히 약학과에 합격한 학생을 넘어 더 넓은 세상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글이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는 분들께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