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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다른 파운데이션 실패 후, 여기서는 영국대학교 진학 성공했죠

작성자 관*자 날짜 2025-11-03 14:03:37

 

한 번의 실패와 또 다른 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국내 파운데이션을 이수하고

2025년 9월 엑시터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입니다.

작년에 다른 유학 센터에서 파운데이션을 하다가 그만두고,

올해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에 와서 다시 유학 준비를 하면서 느낌 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제가 여기 와서 느낀 점은 영국대학에 입학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영어와 전공 수업의 구성이 매우 잘 되어 있으며,

수업 외에도 오피스 선생님들께서 항상 저희를 챙겨주시고, 비자 관련이나 대학·기숙사 관련해서 정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작년에 다니던 곳에서 들었던 전공 수업은 화학, 생명, 경영, 경제 이렇게 4과목만 이수가 가능하였기에,

이와 관련 없는 전공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의 경우 일반적인 문·이과 전공 수업 이외에도

예술, 약학 계열을 전공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전공 수업을 제공해 주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전공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영어 수업의 경우 실제로 IELTS 시험의 감독관으로 계신 선생님들께서 지도해 주시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와 똑같이 연습할 수 있었으며,

특히 Speaking 실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제가 다녔던 곳은 실력별로 반이 나뉘는 구조는 같았지만, 학생 모두가 모여 다 같이 수업을 듣는 경우가 꽤나 많았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처럼 영어 실력이 좋지 않은 학생의 경우 말을 한 마디도 못 꺼내다가, 대화를 시도하려고 노력해 봐도 무시당하고 기가 죽어

오히려 영어 실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와 비교하면 철저히 영어 실력대로 반을 구성해 수업을 듣는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의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영어 실력과 상관없이 모두가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과 공부하며 실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 또한 모두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영어와 전공 수업 교강사님 모두 학생들에게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영국에 있는 지금도,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의 교강사님들과 보냈던 생활이 정말 너무 행복했고 많이 그립다는 얘기를 합니다.

수료식을 하는 날에 몇몇 학생이 아쉬움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1년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도 교수님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고,

 

저희에게 너무 잘해 주셨기에 아직까지도 너무 그립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름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영어 수업의 한 선생님의 경우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매우 FM으로 어떻게 보면 학생들이 조금은 힘들어할 정도로

빡빡하게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당시에는 저희는 그냥 힘들어하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와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며 든 생각은, 그렇게 FM대로 수업을 진행하신 이유가 다 있으며,

 

그때 조금 더 열심히 수업을 듣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걸 배워 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곧 입학하게 될 후배님들이 이 글을 본다면, 혹시 그 교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면 수업 시간에 딴짓하지 않고

수료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수업을 듣고, 단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을 가리지 않고 외국인 교수님들과 최대한 많은 대화를 하길 권합니다.

수업과 관련된 진지한 내용이든 일상적인 스몰 토크든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대화를 해두는 게 영국에 와서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국에 와서 꽤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주변을 보면 혼자 다니거나 같은 나라에서 온 다른 친구들과만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아무리 내성적이고 사람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유학까지 와서 그렇게 지내는 것은 그다지 좋은 경험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따라서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에서 공부하는 동안 교수님과 사적인 대화를 해보려고 시도하고,

일상에서 많이 쓰는 표현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와 영국대학 모두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성적 산출이 이루어지기에

 

고등학교 때처럼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친구들과 경쟁하는 구조가 아닌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담감도 줄어들고 서로 공부를 돕고 경쟁심 없이 지내니 동기들과 짧은 시간에 빨리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에 들어가게 되면 평소에 경쟁심이 강했던 분들도

이제 그런 마음은 없애고 동기들과 협력하며 좋은 관계를 만들어 두 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처음 시작할 때, '모두와 최소한 밥 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는 사이가 되자'는 생각이었고, 초반에는 친목에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성적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으며, 그렇게 친해진 동기들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구조상 내성적인 사람도 동기들과 친해지기 쉬워요!

그렇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수료까지 한 저는, 지금 영국에 와서도 동기들과 좋은 사이를 유지하며

같은 학교로 온 동기들과는 서로의 친구를 소개해 주고, 과제를 같이 하고, 같이 놀러 다니거나 운동을 가는 등

아직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다른 학교로 간 동기들과도 계속 연락하며 그들의 학교생활은 어떤지, 내가 있는 지역·대학과 어떤 점이 다른지,

그리고 어떤 문제와 고민이 있는지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 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은 점들 예를 들면 기차표를 싸게 구매하거나,

공부하는 데에 좋은 팁들을 나누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바쁜 시기이에 여유가 없지만, 다음 달 즈음에는 친한 동기들이 많이 있는 지역으로 놀러 갈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GEC에 있는 동안에는 혼자 지내려는 생각보다는 좋은 동기들과 친해지고,

영국에 가서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너무 중구난방으로 작성한 감이 있지만, 막상 미루던 후기를 쓰려니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길고 복잡하게 써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며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에서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니, 그리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여기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