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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국에서 유학생 많이 찾는 도시 중 범죄율 가장 높은 곳은?
등록일 2017-09-29 오후 5:37:50 조회수 4456

브래드포드市 범죄지수 서울보다 2배 이상 높아.. 맨체스터, 버밍엄, 런던 유학 시 안전에 주의해야

 

영국에서 유학하기에 가장 위험한 도시는 어디일까?

영국은 미국과 달리 총기 소지나 인종차별 언행을 법으로 금지하고, 시민의식이 성숙하고 보수적이라서 학업하기에 좋은 나라다. 영국의 상위권 대학들은 우리나라처럼 수도권에 몰려있지 않고 영국 전역에 있어 굳이 물가가 높은 런던에서 학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코벤트리대학교 기숙사

 

하지만 올해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테러가 발생했고, 범죄율이 서울보다 훨씬 높은 도시들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영국의 도시별 범죄지수는 세계 국가·도시별 비교 통계사이트인 넘베오(Numbe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넘베오에 따르면 유학생이 찾는 영국의 도시 중 범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잉글랜드 북부에 위치한 브래드포드이다. 런던에서 차로 4시간 거리인 브래드포드의 범죄지수는 27일 74.77점을 기록해 서울(35.30점)보다 두 배 이상 높으며, 미국에서 범죄율이 높은 뉴올리언스(70.13점)나 시카고(66.97점)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브래드포드는 지난 3년간의 범죄증가지수·절도·마약범죄·기물파괴·차량도난 지수가 모두 80점을 넘어 매우 높음(Very High) 등급으로 평가됐다. 폭행·강도·상해 지수도 70점을 넘어 높음(High) 등급을 받았다.

 

맨체스터(56.49점)와 버밍엄(51.62점)도 범죄지수가 50점을 넘어 미국의 뉴욕(44.91점), 로스앤젤레스(47.72점)보다 더 위험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는 3년간의 범죄증가율·절도·강도·상해·마약범죄 지수 등 8개 항목이 높음(High)을 기록했고, 버밍엄은 3년간의 범죄증가율·절도·마약범죄·차량도난 지수가 높음(High)으로 나왔다. 영국의 대도시는 총기 소지가 합법인 미국의 대도시보다 치안이 더 불안하다.

 

▲서섹스대학교 기숙사

 

영국의 수도 런던(47.27점)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57.28점)보다 범죄지수가 낮지만, 인천(37.08점), 부산(35.78점) 등 국내 광역시에 비하면 훨씬 더 위험한 편이라 홀로 학업 중인 유학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잉글랜드에서 유학생들이 가는 도시 중 서리(48.44점), 리즈(40.52점), 요크(39.43점), 노팅엄(39.80점), 브리스톨(39.23점), 랑카스터(39.06점)도 대체로 우리나라 도시들과 비교하여 범죄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45.57점), 웨일즈의 카디프(37.28점),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44.75점)도 유학생들이 찾는 지역이지만 범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반면 범죄지수가 국내에 비해 낮아서 학업하기에 안전한 도시들도 있어 어학연수를 위한 영어학교, 파운데이션학교, 대학교, 대학원을 알아보는 학생들은 참고할 만하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캠퍼스 커플로 만난 곳인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류스는 범죄지수가 3.12점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 도시인 케임브리지(18.86점)를 비롯해 더럼(19.46점), 에든버러(30.40점), 옥스퍼드(32.71점), 브라이튼(33.93점), 코벤트리(35.59점)도 범죄지수가 낮아 서울만큼 공부하기에 안전한 도시이다.

 

브라이튼에 있는 서섹스대학교와 코벤트리에 위치한 코벤트리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디지틀조선일보국제교육센터가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어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원하는 학생들의 지원 및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디지틀조선일보 , 조선일보&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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